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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동차 이야기

팀 로터스, 캐이터햄 인수하고 스페셜 모델 출시



팀 로터스가 캐이터햄을 사들였네요.

캐이터햄이 콜린 채프만의 로터스로부터 세븐을 사들여 73년부터 지금까지 만들어 팔았으니
다시 로터스 품으로(?) 돌아온 격이 되는건가 싶습니다, 물론 이름만~.

팀 로터스는 Air Asia의 오너가 팀 로터스 상표를 사들여 출전 중인 팀입니다.

현재 로터스의 주인인 말레이시아 프로톤 모터스에서 로터스 간판 내걸고 전통의 블랙-골드 컬러로
F1에 출전하고 있고 둘이서 상표권 분쟁 중이니 조만간 팀 로터스가 간판 내릴 수도 있겠습니다,
어디까지나 로터스의 오너는 프로톤이니까요. (재밌는게 둘다 엔진은 르노껄 씁니다)

그래서 캐이터햄의 인수는 사실상 팀로터스 이름을 못 쓰게 될 때를 대비한 결정이 아닐까? 싶기도 합니다.
오너의 열정이나 개인적인 관심사로 시작?했다고 보이는 F1 경주를 생각해보면 말이지요.

어쨌거나~ 저쨌거나~ 캐이터햄 세븐은 꼭 한대 가지고 싶은 차량입니다.

국내에 번호판 달린 차는 한대 있지요.
공공도로 주행이 불가능 하더라도 참 재미날 듯 싶습니다.
가능하면 더 좋겠지만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