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차량 정비/DIY

언더커버 채워넣기 + 브레이크 패드교체


지난번 자가정비를 하면서 생각해뒀던 것을 실행에 옮겼다.

차량 출고하고 얼마 안 있어 장착한 언더커버(아버지께서 어디가서 달아오셨음).
이게 원래 엘리사용이라 오일 교환을 위한 구멍이 두군데 있다. 이걸 계속 열어놓고 다녔는데
왠지 저게 막고 싶어 지더라. 그리고 다른 투스카니를 봤는데 앞 범퍼 안에 프론트 디퓨져가 있는것이다.

아마도 범퍼 도색을 할 때 빼먹고 장착을 하지 않은게 아닌가? 하는 생각에 구입했다.



비어있는 자리들...


하체 사진. 이번에 새로(?) 장착한 프론트 디퓨져. 공력특성을 개선해준다.

이 작은 패널들을 무시할 것이 못 된다. 이 언더커버만 매끈하게 다듬어도 차가 상당히 빨라지기 때문이다.

차가 100km/h만 넘어도 차량의 대부분의 출력은 땅을 박차고 나가기보다 공기를 헤집고 나가는데 쓰이게 된다. 그렇기 때문에 하체는 매끈하게 다듬는 것이 좋은 편이다.

파워스티어링액 쿨러와 오토미션액 쿨러라인 그리고 엔진룸 언더커버가 보인다.

투스카니의 경우는 철판 언더커버가 2.7만원 정도 기타 부속 몇천원가량...





교환한 뒷 브레이크 패드. 하드론 프리미엄으로 상신브레이크의 패드이다. 일명 분진 Z로 불리는 하드론Z보다 분진량을 개선한 녀석이라고 하는데, 과연.... 물론 분진량이 적어지는 만큼 브레이크 성능도 떨어질 것이다. 하지만 어차피 뒷브레이크는 보조적인 역할을 하는데 그치기 때문에 크게 신경쓰이진 않는다.

얼마전에 팔아치운 맨스토이 11인치 슬롯가공 로터가 아쉽긴 하다.


분진이 많이 붙어있는 휠.
예전이라면 계속 닦아줬겠지만 요즘엔 조금 신경을 덜 쓰는 편이다. 아무래도 춥다보니 세차를 좀 게을리 하게 되니까... 일단 오렌지 클리너를 사뒀는데 이게 오렌지향 계면활성제인지 뭔지 모르겠다. 일단 PB1처럼 알칼리계라...

시범적으로 뿌린 것 덕분에 얼룩덜룩해 보인다. 아래는 예전에 갈아둔 브레이크 패드..




JSP라는 브랜드가 썩 좋은진 모르겠지만 일단 런칭을 했다가 철수하는 모양인지 8만원쯤에 팔던 스포츠패드를 2.5만원에 덤핑을 하길래 덥썩 물었다. 순정이 4만원선? 하니까 비교적 저렴한셈.

최대 뮤(마찰계수)값이 0.6에 최고 내패이드온도가 700도에 이른다는 가격대비 황홀한 스펙이긴 한데 실제로 그런진 잘 모르겠다. 날씨가 추워 Season Off한 마당에 테스트도 잘 안 되니까.. 분진은 스펙대비 생각보다는 적은 편인데 스펙이 구라인지 성분이 정말 케블라/카본/메탈인지 ㅎㅎㅎ Organic pad로 분류되는데 으음.


아무튼 그렇다. ^^;